The Korean Society of Costume
[ Article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ostume - Vol. 68, No. 1, pp.51-69
ISSN: 1229-6880 (Print) 2287-7827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Jan 2018
Received 23 Oct 2017 Revised 16 Nov 2017 Accepted 28 Nov 2017
DOI: https://doi.org/10.7233/jksc.2018.68.1.051

해양경찰공무원 제복 연구

최서연 ; 조우현+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 석사수료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 교수
A Study on Korea Coast Guard Officer Uniform
Seo Yeon Choi ; Woo Hyun Cho+
M.A. Candidate, Dept. of Fashion design, Sungkyunkwan University
+Professor, Dept. of Fashion design, Sungkyunkwan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Woo Hyun Cho, e-mail: joy54@hanmail.net

Abstract

In addition to their function as clothing, uniforms are symbols that can visually communicate esprit de corps and togetherness. Since preference is inherent to the environment, uniform types vary, and constantly evolving and expanding. The uniform of the Korea Coast Guard is moving as a visual medium, and it has a communicatory function that can leave a lasting impression.

The westernization of clothing in South Korea began during the Enlightenment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and the military and police were the first to adopt western-style uniforms. uniforms have not only influenced the proliferation of Western-style clothing in the past, but they also prominent features of the daily lives of modern civilians.

Among the law enforcement groups of Korea style the earliest due cultural exchange the other countries. As the role and status of the Korea Coast Guard continually increase, it would be meaningful to investigate the historical evolution of the uniform for the Korea Coast Guard.

Previous studies have been based only on historical sketches, designs of Korea Coast Guard uniform system, and strategies to improve functionality none have been conducted on historical development of the uniform system itself. Furthermore, while most studies have focused on the police uniform system, none have been conducted on the Korea Coast Guard uniform system other than on the designs.

Keywords:

Korea coast guard officer, Korea coast guard, uniform, uniform renewal of Korea coast guard

키워드:

해양경찰공무원, 해양경찰, 제복, 해양경찰복제

Ⅰ. 서론

제복은 유니폼으로써 소속감과 동질감을 표출하는 의복으로 시각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상징과 표현이 함축되어있다. 환경이나 업무에 따라 효율성과 기호가 내재되어 있어 유니폼의 종류가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근래 해양사고 및 세월호 사건으로 인하여 해양경찰에 관련한 이슈가 대중매체로 부각되었고 기관의 존폐여부와 더불어 해양경찰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시점이다. 제복은 움직이는 시각매체로 쉽게 오랜 시간동안 각인 될 수 있는 이미지전달 기능을 가진다.

대한민국은 조선시대 개화기를 거쳐 복식의 서구화를 이루었는데 초기의 서구식 제복으로는 군복, 경찰복이다. 현대에도 경찰복은 민간인과 생활중심에서 의생활에 많이 노출되어 있으며, 개화기서구식 의복 전파에 많은 영향을 끼쳐왔다. 특히 해양경찰제복은 해상을 통해 타국과의 문화 교류로 서구식문화를 더욱 빠르게 흡수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해양경찰은 해양 수색 및 구조 활동 해상교통 안전관리, 해상범죄 예방ㆍ단속, 해양오염사고 예방, 해양환경보전, 해양오염방제, 국제해상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교류협력 등 해양경찰의 역할과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해양경찰 제복의 역사적 복제변천을 살펴보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선행연구로 역사변천 연구 또는 해양경찰복제 디자인 연구와 기능성 개선방향을 위한 디자인 전략 연구만 되어 있어, 복제의 변천과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 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Kim(2012)은 구한말(1894년-1907년) 경찰복의 구성과 변천, Lee(2014)는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1948년-2014년) 경찰복제의 변천 연구가 있으나 해양경찰에 관한 연구는 없었다(Korean National Police Agency [KNPA], 2015)는 고대로부터 1945년 대한민국 국립경찰 창설이후 현재까지 착용되는 경찰복의 변천 과정을 서술하였다. 이중 해양경찰은 내무부 소속기간(1953년-1996년) 동안의 복제가 언급 되어 있다. 해양경찰 역사 변천 연구는 No(2011), Kim(2005), (Korea coast guard [KCG], 2003)의 연구가 있으며, 해양경찰복제의 연구는 Lee & Kim(2010)Lee & Kim(2011)가 있다. Lee & Kim(2010)는 해양경찰복의 이미지 및 선호도 조사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전략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국내ㆍ외 해양경찰복제 현황과 국내 일반경찰, 교통경찰, 소방관복제를 기초 조사로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해양경찰복제 개선을 위한 디자인을 도출 하였다. Lee & Kim(2011)Lee & Kim(2010)을 바탕으로 해양경찰의 이미지 개선을 추구하는 복제를 제시하고 고유 복제 시스템 개발 과정을 정리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복, 근무복, 성하복, 기동복, 동점퍼, 파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품평회를 통하여 개선된 해양경찰복을 제시 하였다. 경찰 복제관련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해양경찰복제 디자인 연구를 제외한 해양경찰복제 변천 연구는 없는 상황이다.

본 연구는 해양경찰 복식의 변천 과정에서 특징을 고찰하고 요인을 분석하여, 제복의 특수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시대변화에 따라 조직의 변화처럼 제복의 변천과정 또한 사회ㆍ문화적 요인에 이미지와 상징성에 맞추어 개정되었다. 연구 자료로『법령』,『관보』를 토대로 변천과정을 보았으며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게시된 사진, 해양경찰 관련서적을 자료로 활용하였다.


Ⅱ. 해양경찰의 역사 및 조직편제

해양경찰의 창설은 1953년 이지만 이전 해양경찰기능을 수행하는 수상 경찰서가 존재하였으며(No, 2011), Choi(2014)에서는 개화기의 개항장(1876년-1910년) 경찰을 해양경찰의 기원으로 보고 있다. 19세기 중반 외국인의 거주와 통상을 위해 개방하기로 약속한 항구를 개항장이라 하였으며. 개항장 경찰이 수행해온 치안유지 활동은 경찰보다 해양경찰의 요소를 적지 않게 가지고 있다(Choi, 2014). 하지만 개항장 경찰은 항을 관할구역으로 활동하는 경찰이라 볼 수 있으므로 현재 해양경찰과의 활동이 다르다고 보기에 본 논문에서는 법령이 공포된 1953년을 해양경찰의 창설로 본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1953년 휴전까지 국토는 전쟁으로 인해 혼란의 시기였다. 전쟁 후 황폐해진 국토의 복구사업이 전개되었으나 1950년대는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 혼란을 거듭해왔다. (Korea coast guard [KCG], 2015)에 따르면 한국전쟁이 끝난 이후 일본 어선들이 우리 해역에 출몰하여 불법어로를 일삼는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해양경비의 필요성이 요구되었다. 1953년 12월 14일『해양경찰대 편성령』(대통령령 제844호)이 공포, 12월16일『해양경찰평성시행규칙』(내무부내훈 제11호)이 제정되었다. 이에 내무부치안국 산하의 조직으로 ‘해양경찰대’가 창설되었으며, 부산에서 발대식을 거행하였다. 해양경찰대가 창설 되었지만 1954년에는 내무부 내훈에 의해 3마일 이내는 연안경찰서에서 관할하였고, 3말일 외부는 해양경찰대가 관할하였다. 이는 해양경찰과 일반경찰이 공동으로 해상에서 공유를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No, 2011).

1964년 치안국의 경무과ㆍ기획과ㆍ보안과ㆍ경비과ㆍ소방과ㆍ수사지도과ㆍ정보과ㆍ통신과 등 8개부서가 있었으며, 경찰전문학교ㆍ해양경찰대ㆍ과학수사연구소ㆍ경찰병원 등 별도로 편성 되었다. 경찰계급은 간부(치안국장ㆍ치안감ㆍ경무관ㆍ총경ㆍ경감ㆍ경위), 비간부(경가ㆍ순경)으로 해양경찰은 경무관이하의 계급은 동일하나 경무관은 해양경찰대장, 해양경찰 부대장으로 구분되었다. 1969년 해양경찰대장이 치안감, 해양경찰부대장이 경무관으로 승격되었으며, 경정ㆍ경장 계급이 추가되었다.

1983년 전두환 대통령은 해상경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경에서 간첩선을 꼭 잡도록 노력하나”는 지시가 있었다(KCG, 2003). 이에 해양경찰대장을 치안감, 해양경찰부대장을 경무관으로 계급이 교체되었다. 1986년 선박출입항 업무를 해양경찰이 이관 받으면서 경찰국의 경찰이 해양경찰대로 전직시키는 등 해양경찰의 비중과 위치기 굳어지게 되었다.

1994년 유엔해양법협약의 발효와 함께 자국 경제수역내에서 외국어선에 대한 조업규제를 강화하여 해양은 국경없는 바다에서 국경있는 바다로 변화되었다(No, 2011). 김영삼 정부시기인 1995년 유엔해양법협약이 국회의 비준을 거쳐 1996년 우리나라에서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배타적경제수엽 등 9가지의 관련 국내법령을 제ㆍ개정하였다. 해양경쟁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해양행정체제를 일원화하기 위하여 1996년 해양수산부를 발족시켰다(Korea coast guard [KCG], 2005). 1996년 내무부장관의 소속기관 이였던 해양경찰대, 경찰병원, 3개의 교육기관은 경찰청의 발족과 경찰청소속으로 변경되면서 기존의 해양경찰대는 해양경찰청, 지구해양경찰대는 해양경찰서, 지대는 해양경찰지서로 변경되었으며 해양경찰청에 해양경찰청장은 치안정감으로 보하도록 하였다.『해양경찰청과 그 소속 기관직제』(대통령령 제15136호) 공포를 통해 기구개편이 이루어 졌으며, 대통령령, 내무부령으로 공포되었던 해양경찰복제는 1997년 해양수산부령 제4호『해양경찰공무원복제에 관한규칙』으로 제정되었다(KCG, 2015). 해양경찰관의 명칭은 해양경찰공무원이라 하고 경찰 제복을 해양경찰공무원의 제복이라 명명하였다.

2005년은 광복 60주년이면서 대한민국 경찰 창설 60주년이 된 해였다. ‘경찰 60주년 기념사업’은 공모전을 통해 기념로고를 제작ㆍ활용하고 경찰복제의 종합개선을 실시하였다(KNPA, 2015). 이에 영향을 받아 2008년은 해양경찰의 창설 55주년을 기념하여 조직의 정체성과 독자성을 확립하고 국민에게 친근한 이미지 개선을 추구하고자 복제개선이 추진되었다. 2007년 3월16일부터 12월31일, 연구 용역기관으로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 체결하여 제복, 제목, 부속물 등 디자인 개발을 의뢰하였다(해양경찰백서, 2009). 개선복제는 법령 국토해양부령 제43호『해양경찰공무원 복제에 관한 규칙』을 전부개정으로 공포, 2008년8월13일 시행되었다.

2014년 4월 발생한 세월호 사태를 계기로 그해 11월 정부조직이 개편되었다. 12월 19일「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공포하여 ‘해양경찰청’을 ‘국민안전처’를 신설하고 산하의 ‘해양경비안전본부’를 설치하였다. ‘해양경찰공무원’을 국민안전처 소속 ‘경찰공무원’으로 하였으며 ‘해양경찰청장’은 ‘국민안전처장관’으로 하였다. ‘해양경찰기관’을 ‘해양경비안전기관’으로 변경되었으며, 기존 2관 4국 체제에서 3국 체제로 축소하였으며 17개 해양경찰서는 명칭이 해양경찰안전서로 바뀌었다.

2017년 문재인대통령 새로운 정부 출범 후 8개 부처 조직개편을 발표하였다. 행정자치부과 국민안전처의 통합되어 행정안정부로 개편되었다. 이로 인해 국민안전처의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이 신설되었다. 2017년 7월 26일『해양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제 28217호)를 통해 소속을 해양경찰청으로 다시 제정하였다. 이를 통해 해양에서의 경비ㆍ안전ㆍ오염방제 및 해상에서 발생한 사건의 수사에 관한 사무 이관 등에 따라 이영 시행 당시 국민안전처 소속 공무원은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으로 보아 이를 해양경찰청으로 이체되었다. 해양경찰의 복제규정은 7월 26일 공포된『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 복제에 관한 규칙』으로 하고 있다.


Ⅲ. 해양경찰 복제의 변천

해양경찰대 창설 이후 해양경찰복제에 대한 법령은 1966년에 처음 제정ㆍ공포 되었으며 이후 현재까지 22차례 제정 및 개정 되었다. 법령과 관보 중심으로 해양경찰복제의 변천을 살펴보았을 때 두드러지게 개정된 시기는 1966년, 1984년, 1997년, 2008년 이다. 해양경찰복제 변천의 특징에 따라 네시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 번째 시기는 해양경찰복의 세습기로 1953년부터 1966년까지 이며 두 번째는 해양경찰복의 제정기로 1966년부터 1997년이다. 세 번째는 해양경찰복의 다양화기로 1997년부터 2008년이고 네 번째는 해양경찰복의 정착기로 2008년부터 현재에 이른다.

(현)『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 복제』에 관한 규칙(해양수산부령령 제250호)에 따르면 제복은 경찰모, 경찰복, 경찰화, 계급장, 휘장 및 그 부속물로 구분하고 있으며, 경찰복은 정복ㆍ근무복ㆍ기동복ㆍ점퍼ㆍ비옷ㆍ파카ㆍ지휘관외투ㆍ임부복으로 구분된다. 본 논문에서는 제복을 정복과 그 외의 품목은 기능복으로 분류하여 변천을 살펴보았다. 해양경찰제복 관련 법령과 관보의 도식화를 정복<Table 1>, 기능복<Table 2>으로 나누어 나열하였다.

Korea Coast Guard Uniform

Korea Coast Guard Functional clothing

정복은 예장ㆍ정장 차림일 때 착용하였다. 예장은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에 참석할 때, 의식(경축식ㆍ기념식ㆍ이임식ㆍ취임식ㆍ졸업식ㆍ임용식ㆍ장례식ㆍ대회 개막식ㆍ환영식ㆍ사열식) 및 훈장ㆍ포장 수여식에 참가할 때, 국립묘지 등을 참배할 때 착용하였다. 정장은 회의 또는 교육 등에 참석할 때, 그 밖에 소속기관의 장이 지정할 때 착용하였다. 기능복은 정장 외 근무장ㆍ기동장으로 구분하고있으며, 법령으로 1966년, 1997년, 2008년 총3 차례 규정 되었다. 근무장은 평상시 근무할 때, 소속기관의 장이 지정할 경우 착용하였다. 근무장의 차림새는 근무모 또는 정모를 썼으며, 근무복 또는 성하복을 입었다. 계절에 따라 춘추잠바ㆍ겨울잠바ㆍ파카를 겉에 입었으며 단화를 신었다. 기동장은 작전ㆍ경비 특수한 근무를 할 경우, 교육ㆍ훈련에 참가하는 경우, 해양경찰창이 지정한 경우 착용 하였다. 기동장의 차림새는 기동모를 쓰고 기동복을 입었으며, 기동화 또는 반장화를 신었다.

1. 일반경찰제복의 사용기(1953-1966년)

1953년 해양경찰이 창설되었지만 해양경찰복제를 규정한 1966년 전까지 일반경찰복을 착용 하였다. 창설당시 경찰복은 1949년 제정이후 1952년 일부개정을 통해 공포된 제복을 착용하였다. 1949년 법령은 품목과 성별과 기능에 따라 지정한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대통령령으로 시행된 경찰복제에 관한 최초 법령이다. 정복외 우비만 규정하였던 경찰복은 기능복의 품목을 다양하게 나누어 제정되었다. 1952년 7월 16일 일부개정된『경찰관복제』는 6계급의 모자ㆍ상의ㆍ하의ㆍ외투ㆍ우외투ㆍ전투복 등 총 6개의 품목을 규정하고 있어 경찰복을 통해 해양경찰이 착용했을 제복을 볼 수 있다.

1) 국방색의 정복

1953년 제정된 경찰관의 모자는 국방색의 융으로 만들어졌다. 형태는 둥근 다혁제 전비를 붙였는데 경무관ㆍ총경ㆍ경감ㆍ경위의 모자에는 주위 앞면에는 금선을, 후면에는 턱끈을 붙였다. 경사와 순경의 모자에는 앞면에 다혁제 턱끈을 붙였다.

모자 앞에 달렸던 휘장은 금색 금속재질로 날개 벌린 비둘기모양과 무궁화가 새겨져 있다.

상의는 국방색 융 또는 면포로 제작 되었으며 동복ㆍ하복으로 구분되었다. 동복은 선깃으로 한 줄 단추로 앞을 여몄으며 가슴과 배 부분에 좌우 1개씩 속붙임 주머니를 달았다. 하복은 벌림깃으로 넥타이를 매지 않았으며 뒷면 허리부분에 띠를 달았다. 가슴과 배 부분에 좌우 1개씩 뚜껑 주머니를 달았다.

하의는 긴 바지 형태로 상의와 같은 재질인 국방색 융 또는 면포로 만들어졌다.

계급은 양쪽 어깨에 다는 견장으로 구별하였는데 견장의 재질, 크기, 개수, 모양의차이로 계급을 구분하였다. 경무관이상은 은색 금속지로 된 태극장 주변에 무궁화 5개를 둘러싼 모양이다. 총경의 견장은 금색 금속지로 만들어졌으며 가운데 태극장을 배치한 무궁화를 3개, 경감의 견장은 2개, 경위는 1개를 붙였다. 경사는 견장을 붙이지 않고 흑색 바탕에 은색선 3줄을 새긴 산모양의 장을 소매의 중앙에 붙였다. 순경의 견장은 없었다.

흉장은 비둘기가 날개 벌린 모양으로 중앙에 태극장을 배치한 무궁화를 배치하였다. 흉장에는 소속과 계급, 번호를 알 수 있도록 하였는데 흉장의 상부에 ‘대한민국’, 가운데 ‘소속국명’, 하부에 계급과 번호를 기입하였고 위에서 두 번째 단추왼쪽 주머니위에 붙였다.

2) 기능복의 제정

외투는 국방색의 융으로 만들어졌고 길이는 구두 뒷굽으로부터 약 24cm 떨어졌으며 소매길이는 손목관절로부터 1.5cm 떨어지는 위치에 오도록 하였다. 꺽음깃에 두건을 달고 앞쪽의 측면 좌우에 2중으로 하여 각각 주머니를 달고 뒤쪽 허리부근에 폭 6cm의 띠를 붙였다. 뒤쪽 하단은 절개하여 흑색 단추 3개를 달았다. 앞쪽에 두 줄로 각 6개씩 상의와 동일한 금색 단추를 달고 뒤쪽 허리띠에 2개를 달았다. 견장은 상의와 같이 계급에 따른 차이를 두었는데 상황에 따라 모피를 달 수 있게 하였다.

우외투는 국방색의 고무포로 만들어졌으며 길이는 외투와 같았다. 꺽음깃에 한 줄로 단추5개를 달고 두건을 붙였다.

전투복은 6ㆍ25전쟁 전시상황으로 신설되었는데 1954년 폐지되었다. 전투복은 상ㆍ하의로 면삼지 또는 면포지로 만들어졌다. 벌림깃의 재킷 형태로 5개의 한 줄 단추로 여미었다. 흉부 좌우에 각 1개씩 뚜껑주머니를 달았으며 양 팔꿈치에 천을 덧대었고 수구에는 졸림고리를 달았다. 하의는 긴바지로 좌우 측면에 각 한 개씩 뚜껑주머니를 달고 양 무릎과 엉덩이 및 허벅지부위에 천을 덧대었다. 바지단 부근에 졸림고리를 달아 조일 수 있게 하였다.

2. 해양경찰복의 제정기(1966-1997년)

해양경찰복은 1966년『경찰관복제』(대통령령제2855호)를 통해 처음 등장하였다. 1966년부터 1996년까지 12회에 걸쳐『경찰관 복제』가 공포되었는데 1966년, 1970년 2회의 전부개정과 1984년 제정, 9회의 일부개정이 있었다. 1966년은 일반경찰복에서 보완하여 정복(동복ㆍ하복), 정모, 작업복, 우의를 규정하고 있다. 1984년 공포된『경찰복제에 관한 규칙』은 1991년까지 4회 공포되었으며 1966년 이후 18년 만에 전면으로 개정 된 사례였다(KNPA, 2015).

1) 해양경찰복제의 등장

1966년 정복의 동복은 흑색의 모 크레이프, 하복은 백색 모 포라지로 하였다. 경찰모는 일반경찰모와 동일한 형태로 모자의 천정은 타원형으로 하고, 둘레에는 철사를 넣어 팽팽하게 하였으며, 모자테의 둘레 외면에는 너비 4cm의 쟈바라를 두르고, 내면에는 비니루 땀받이를 붙였다. 모자테의 전반부에는 금색금속사로 짠 너비 1.2cm의 띠로 만든 턱끈식 금선을, 후반부에는 너비 1.5cm의 턱끈을 각각 두르고, 양 끝에 귀단추를 달았다. 전비는 반월형으로 경감 이상의 것의 전비표면에는 계급에 따라 금색금속사로 자수된 흑색 나사지를 입혔다.

상의형태는 벌림깃 이중섭으로 하고, 전면에 3개씩 두줄 단추를 달았으며 흉부 좌측과 복부 좌우에 속붙임 주머니를 달았다. 해양경찰관의 계급은 정복상의 소매의 수장으로 계급을 구분하였는데 금색 금속 쟈바라의 수장으로 구분하였다. 하의는 상의와 같은 옷감으로 긴 바지를 기본형으로 하였다. 견장은 해양경찰대장만 달았으며, 표식장은 일반 경찰과 동일한 흉장과 경찰장을 달았다.

해양경찰의 대장, 부대장의 계급을 치안감 경무관으로 변경되었으며 총 10개의 계급으로 구분 되었다. 1984년 경찰복제에 관한규칙 (내무부령 제407호) 제정을 통하여 제복은 경찰복, 견장은 어깨표장, 수장은 소매표장, 흉장은 가슴표장으로 명칭이 변경 되었다.

1984년 정복의 상의는 두줄 단추에서 한줄 4개의 단추를 달아 여밈이 되도록 하였다. 소매표장은 10개의 계급이 구분되도록 금색금속사 주름줄로 다르게 계급 구분을 하였다.

어깨표장은 바탕의 표면을 예복용과 같이 하되, 어깨표장 단추와 계급장사이에 경찰장을 달고 총경 이하는 경찰장을 달지 않았고 경사이하의 것은 바탕의 표면에 금속사의 자수가 없으며 해당계급 견장만을 달았다.

견장은 10개의 계급이 모두 달았는데 모양, 개수에 따라 다르게 달았다. 치안감, 경무관의 견장은 5각 무궁화<Fig. 1>를 2개, 1개 달아 계급 구분되었다. 5각 무궁화는 태극장둘레에 무궁화<Fig. 2> 5개를 무궁화 잎으로 연결한 형태 이다. 총경, 경정, 경감, 경위는 무궁화<Fig. 2> 개수를 다르게 달았으며, 경사, 경장, 순경, 의무경찰은 무궁화 잎 <Fig. 3> 개수를 다르게 하여 구분하였다.

<Fig. 1>

Superintendent General Police Ranks(photographed by author, 2017)

<Fig. 2>

Inspector Police Ranks(photographed by author, 2017)

<Fig. 3>

Auxiliary Policeman Police Ranks(photographed by author, 2017)

2) 기능복의 단순화

작업복의 작전ㆍ경비ㆍ특수한 외근 근무를 하는 경우, 교육ㆍ훈련에 참가하는 경우, 내무부장관이 지정하는 경우에 착용하였다. 상ㆍ하의 모두 청자색 목면직지로 제작되었으며, 상의는 둥근 벌림깃 형태로 앞 중심에 5개 단추를 달아 여밀 수 있도록 하였다. 복부 좌우에 겉붙임 주머니를 달았다. 하의의 형태는 정복 하의 동일하였다.

우의는 상의와 하의로 따로 구성 되어, 쥐색 고무포지로 제작되었다. 상의의 길이는 정복상의보다 약 15cm 길게 하고, 전면 깃 부분에서 아래로 절개되어 절개부분의 좌우에는 3개씩의 구멍을 뚫고 끈을 "지그자그"식으로 꿰어 졸라매게 하여 여며 입었다. 두건을 깃 뒷부분에 연결하고, 소매 끝도 끈을 꿰어 졸라매게 하였다. 하의는 긴바지로 허리와 발목에 끈을 꿰어 졸라매어 착용하였다.

3. 해양경찰복의 다양화기(1997-2008년)

1997년 1월 14일 수산부령『해양경찰공무원 복제에 관한규칙』공포로 해양경찰 제복이 따로 규정되었다. 제복의 구분은 경찰모ㆍ경찰복ㆍ경찰화ㆍ계급장ㆍ표지장 및 장구와 그 부속물로 상세히 구분 하였으며 여자해양경찰 제복이 규정되었다. 기능복은 근무복ㆍ기동복ㆍ점퍼ㆍ우비ㆍ파카 등 다양한 품목으로 제정되었다. 2007년까지 해양경찰복제 법령은 1회의 제정과 5회 일부개정 총 6회에 걸쳐 제정되었다.

1) 독립된 복제재정

남자 해양경찰 정모는 정복과 동일한 진청색의 모ㆍ폴리에스테르 혼방지로 제작 되었으며 차양은 흑색 비닐지로 제작 되었다. 모자의 천장을 타원형 형태이며 모자의 전반부에 너비 12㎜의 황동판을 금색 도금하여 만든 턱끈을 둘렀고 경사 이하 계급은 은색 턱끈을 둘렀다. 차양은 반원형으로 하되 계급별 붙였다. 여자 해양경찰 정모는 원형등산모형으로 테둘레를 누빈 차양을 두르고 경위 이상 턱끈은 금색금속사를 꼬아 모자테 전반부에, 경사이하는 은색 나이론사를 꼬아 전반부에 둘렀다. 경감이상의 계급은 남자 해양경찰과 같은 차양을 달았다. 모자표장은 정모중앙에 진청색 나사지 바탕에 금색 금속사, 경사이하 계급은 은색 금속사 자수로 수를 놓았는데, 태극장을 배치한 무궁화 위에 날개를 펴고 리본을 뒤로 두르고 있는 모양의 독수리로 하였다.

정복은 진청색의 모ㆍ폴리에스테르 혼방지로 제작 되었다. 상의는 벌림 깃으로 중앙에 한줄로 4개의 단추가 달렸으며, 등판은 중앙봉합선 하단에 트임이 있었다. 흉부와 복부의 각 좌우에 속붙임 주머니를 붙이고 단추가 달렸다. 하의는 긴바지를 착용 하였는데 전면 우측에 옆으로 속 붙임 작은 주머니와 좌우 측면에 사선으로 속 붙임 옆 주머니를 달고 앞판 좌우에 주름이 있었다. 여자 해양경찰정복상의는 남자해양경찰 정복 상의와 동일하며 하의는 보통 스커트로 하였다.

견장은 황동판에 크롬도금으로 제작되었으며 경사, 경장, 순경, 의무경찰의 견장 형태가 무궁화 잎에서 무궁화 봉우리<Fig. 4>로 변경 되었다.

<Fig. 4>

Auxiliary Policeman Police Ranks(photographed by author, 2017)

어깨표장은 계급 구분 없이 진청색의 모ㆍ폴리에스테르 혼방지로 제작되었으며, 표면은 금선장식이 둘리고 해당계급의 정장을 달았다. 정복 양쪽 깃에 달리는 경찰장은 가슴표장과 같은 황동판에 로듐 도금으로 제작되었으며, 무궁화 잎으로 감싼 금색 무궁화와 날개를 펴고 리본을 뒤로 두르고 있는 독수리형태를 하였다.

소매표장이 사라지고 정복상의 오른쪽 가슴에 달리는 지휘관 표장 달렸다. 지휘관 펴장은 황동판에 로듐 도금으로 경무관 이상 지휘관 표장은 중앙에 태극장을 배치한 무궁화 위에 날개를 펴고 있는 모양의 독수리를 배치하고, 그 주위를 무궁화 잎이 달린 가지로 감싸고 있다. 총경ㆍ경정은 중앙에 태극장을 배치한 무궁화 위에 날개를 펴고있는 모양의 독수리를 배치하고, 그 주위를 두 불로 된 선으로 둘러싸고 있다. 경감 이하의 지휘관 표장은 무궁화 꽃 위에 무궁화 잎 3개를 배치하고, 이를 두 손으로 받친 모양의 주위를 두 줄로된 선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정복 상의 왼쪽가슴에 달리는 가슴표장은 은색금속지로 제작 되었으며, 경계하는 자세를 한 독수리 하부에 방패모양을 배치한 형태를 하고 있다. 방패 속에는 상부에 소속을, 하부에 가슴표장 번호를 배치하고, 그 중앙부면에 붙일 수 있는 크기의 당해 계급장을 배치하였다.

2) 기능복의 품목확대

근무모와 기동모의 형태는 운동모 모양으로 모자표장은 약장을 붙였다. 근무모는 정모와 동일한 진청색의 모ㆍ폴리에스테르 혼방지로 제작되었으며, 계급별 모자표장을 다르게 하였는데 경위이상 계급은 금색자수, 경사 이하의 계급은 은색 자수로 하였다.

근무복 상의는 와이셔츠 형태로 연보라 하늘색 면ㆍ폴리에스테르로 제작되었다. 긴소매로 소매 끝에 "카우스"식으로 하며, 소매에 플라스틱단추를 2개씩, 어깨에 어깨표장지를 붙이고 플라스틱 단추를 달았다. 하의는 진청색, 모ㆍ폴리에스테르 혼방지 긴바지로 동복과 하복으로 구분하였다.

성하복은 근무복과 동일한 재질의 반소매로 넥타이식 깃에 가슴받이를 붙이고, 전면중앙에 한줄 5개의 단추를 달았다. 여자 성하복은 남자 성하복과 동일하나 가슴 받이를 없었다. 하의는 근무복 하의와 같았다.

기동모는 회청백색 기동복지와 동일하게 하였으며 경위이상 계급의 모자표장은 금색 금속사 자수, 경사이하의 계급은 흰색실로 자수 하였다. 기동복은 회청백색, 화섬혼방지로 노타이식 깃에 가슴받이를 붙이고, 긴소매로 하여 전면중앙에 6개의 플라스틱단추를 달았다. 어깨에는 어깨표장지를 붙였다. 하의는 긴바지로 하였다.

겨울잠바는 진청색, 나이론지로 깃에는 진청색인 털을 탈ㆍ부착 할 수 있도록 하고, 전면에는 앞채움용 자크를 달고 허리 좌우에 끝단까지 자크를 달았다. 춘추잠바는 진청색 면ㆍ폴리에스테르 혼방지로 형태는 나비깃으로 하고, 전면에는 앞채움용 자크를 위에서 아래로 달고 허리 끝단좌우에 스냅단추 2개를 단다. 여자해양경찰 잠바는 좌ㆍ우 가슴부분에 덧주머니를 사각형 으로 크게 달고, 뚜껑 주머니를 붙였다. 잠바의 왼쪽가슴에 경찰표지장 [경찰 Police]를 부착하였다.

우의는 내근우의, 외근우의, 여자해양경찰우의로 구분하였다. 내근우의는 나이론원단에 폴리우레탄코팅 우의지로 제작되었으며 코트 길이로 하되, 앞섭을 2중으로 한벌림깃으로 하고, 전면에 3개씩의 두 줄로 단추를 달았다. 허리띠를 두르고 한쪽 끝에 플라스틱 버클을 달았다. 외근우의는 나일론 원단에 고무코팅 우의지로 상ㆍ하 분리형이었다. 상의에 앞채움용 자크를 달았으며, 하의는 허리졸임용 고무줄을 달고, 양옆에 주머니트기를 하였다. 여자 해양경찰 우의 내근우의와 동일하나 소매 끝에 소매 졸임띠를 붙이고 플라스틱단추를 좌우 각각 2개씩을 달았으며, 양어깨에 어깨표장지를 붙이고 플라스틱 단추를 달았다. 우의 왼쪽 앞가슴과 등판에 경찰표지장[경찰 Police]를 부착하였다.

파카는 진청색 나이론지로 제작되었으며, 코트길이로 하고 깃에는 탈ㆍ부착할 수 있도록 파일(털)을 달았다. 전면에는 위에서 아래로 자크를 달며, 허리에 고리를 달아 혁대를 착용할 수 있게 하였다. 복부좌우에 속 붙임주머니를 경사형으로 하고, 주머니에 뚜껑을 달았으며 왼쪽 가슴에 경찰표지장[경찰 Police]를 부착하였다.

4. 해양경찰복의 정착기(2008년-)

2008년은 해양경찰 창설 55주년을 기념하여 조직의 정체성과 독자성을 확립하고 국민에게 친근한 이미지 개선을 추구하고자 연구 용역기관으로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 체결하여 복제개선이 추진되었다. 개선복제는 법령 국토해양부령 제43호『해양경찰공무원 복제에 관한 규칙』을 전부개정으로 공포, 2008년8월13일 시행되었다.

해양경찰제복은 경찰모, 경찰복, 경찰화, 계급장, 휘장 및 장구와 그 부속물로 구분하며, 경찰복은 정복, 여름용 약식정복, 근무복, 성하복, 기동복, 겨울점퍼, 비옷, 춘추점퍼, 파카, 반외투 및 임부복으로 구분하되, 정복ㆍ근무복ㆍ기동복 및 임부복은 하복과 동복의 2종으로 구성 되었다. 해양경찰의 제복의 예장은 정모, 정복, 반외투, 와이셔츠, 넥타이, 넥타이핀, 단화를 착용한다. 정모에 모자표장을 달았으며, 정복에 계급장, 경찰장, 이름표, 가슴표장, 지휘관 표장을 달았다.

2014년 ‘국민안전처’로 소속이 이전되었지만 2017년 ‘해양수산부’로 이전되었다. 해양경찰 복제에 관한 규칙은 2014년 재정된 법령의 소속이 수정되어 2017년 공포 되었다.

1) 복제개선

정모는 흑청색의 모ㆍ폴리에스테르 혼방지로 제작 되었으며, 모자 앞부분에 금색 턱끈을 둘렀다. 차양은 경감까지 금색 금속사로 된 자수 장식을 붙였다. 차양은 검은색 비닐원단으로 제작되었으며 주름테는 검은색 견직원단으로 하였다. 턱끈은 너비와 제질을 다르게 하였는데 경무관이상은 금색 금속사(15mm), 총경이하는 황동판 금색 도금(너비 12mm)으로 하였다. 모자표장은 정모중앙에 달리며 진청색 나사지 바탕에 모든 계급이 금색 금속사로 수를 놓았다. 여름용 약식정모는 커버만 하얀색으로 하였다. 여자해양경찰의 정모는 남자 해양경찰의 정모와 동일하나, 모자표장을 정장보다 크기가 작은 약장을 달았다.

정복은 흑청색, 모 ㆍ 폴리에스테르 혼방 원단으로 상의는 벌림깃의 앞면 중앙에 한 줄로 4개의 단추(중)를 달고 등판은 중앙봉합선 하단을 절개가 있었다. 가슴 부분과 배 부분의 각 좌우에 속붙임 주머니를 붙이고 단추(소)를 어깨에 어깨표장을 붙이고, 단추(소)를 달았다. 하의는 긴바지로 하고 바지 앞면 우측에 옆으로 속붙임 작은 주머니와 좌우 측면에 사선으로 속붙임 옆주머니를 달고 앞판 좌우에 주름 1개를 만들었다. 여자정복의 상의는 남자해양경찰의 정복과 동일하며 하의는 여자용 보통 스커트로 하였다. 임부복은 민소매원피스로 목둘레를 여름용은 U자형으로 하고, 겨울용은 V자형으로 하였다. 앞면 중앙에 여름용은 2개, 겨울용은 3개의 단추를 달았다.

표지장이 휘장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휘장에는 모자표장, 가슴표장, 경찰장과 지휘관 표장이 속해 있다. 가슴표장은 황동판에 로듐 도금으로 제작되었으며, 마패 모양으로 태양과 달을 뜻하는 두 개의 원을 겹친 형태를 하고 있다. 앞쪽의 태양을 뜻하는 원의 중앙은 태극을 배치하고, 주위를 태극 5개로 둘러 무궁화를 형상화 하였으며, 뒤쪽의 달을 뜻하는 원의 윗부분은 부채모양으로 “해양경찰”을 표기하고, 그 밑에 “POLICE”를 표기하였다. 그리고 가슴표장의 뒷면 중앙에 최초의 임용 연도와 고유번호를 표기하였다.

2014년 해양경찰 상징마크<Fig. 5>가 만들어지면서 모자표장, 지휘관표장, 휘장이 새롭게 변경되었다. 해양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해양경찰의 모습을 천연기념물 제243호 흰꼬리수리와 전통 원형방패로 형상화 하였다. 전통 방패와 흰꼬리수리의 넓은 날개는 대한민국의 해양과 국민을 보호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역동적으로 비상하는 흰꼬리수리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해양경찰의 다짐을 보여주고 있다. 전통방패안의 삼태극 문양은 대한민국과 국민을 상징하며, 이를 감싸고 있는 팔괘는 충(忠), 신(信), 용(勇), 인(仁), 의(義), 예(禮), 지(知), 덕(德)의 해양경찰이 지향하는 가치 개념을 상징하고 있다(kcg.go.kr, nd).

<Fig. 5>

Korea Coast Guard symbol(kcg.go.kr, nd, 2017)

여자해양경찰의 정복하의에 바지 품목이 추가되었으며 임부복은 여름용ㆍ겨울용으로 따로 제정되었다. 여름용 임부복은 민소매에서 반팔원피스로 변경되었으며 목둘레는 나비형 깃으로 하며, 중앙에 한 줄로 3개의 플라스틱 단추를 달았다. 겨울용 임부복은 투피스 형으로 목둘레는 나비형으로 하였다. 중앙에 한 줄로 3개의 플라스틱 단추를 달았으며, 하의는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휘관 표장은 황동판 크롬도금하여 제작하였으며 경무관이상, 총경ㆍ경정, 경감이하 계급으로 나누어 다른 형태의 지휘관 표장을 달았다. 경무관 이상은 중앙에 삼태극과 날개를 펴고 있는 모양의 흰꼬리수리를 배치하고, 그 주위를 무궁화 봉오리로 감싸고 있다. 총경ㆍ경정은 중앙에 삼태극과 날개를 펴고 있는 모양의 흰꼬리수리를 배치하고, 그 하단에 무궁화 봉오리를 양손 모양으로 받히고 있는 모습이다. 경감 이하는 가운데에 삼태극과 날개를 펴고 있는 모양의 흰꼬리수리를 배치하고, 상단에 "해양경찰 POLICE" 글씨를 표기하였다.

정복 양쪽 깃에 달리는 경찰장은 황동판 크롬도 금제작으로 무궁화 잎으로 받힌 방패 가운데에 삼태극과 날개를 펴고 있는 모양의 흰꼬리수리를 금색으로 배치하고, 상단에 “해양경찰"과 “POLICE" 글씨를 표기 하였다. 또한 어깨표지장이 추가되었는데 기능복상의 왼쪽 어깨아래에 달았다.

2) CI를 통한 표시성

근무모는 진청색, 폴리에스테르 혼방 발수 가공원단으로 제작되었으며 운동모 모양으로 하고, 경감 이상은 금색 금속사를 꼬아 만든 턱끈을 둘렀다. 차양은 반원형으로 하되, 계급별로 금사 자수를 놓았으며, 모자표장은 상징표지 및 영문 “KOREA COAST GUARD" 및 한글 “해양경찰"을 금사 자수로 놓았다. 뒷면에는 "POLICE"를 수놓았으며, 하절기용은 양쪽 옆면을 망사지로 봉제하였다.

근무복은 바닷물색, 폴리에스테르ㆍ레이온ㆍ폴리우레탄 혼방 원단으로 와이셔츠식 깃에 긴소매 형태이다. 소매 끝은 “커프스"식으로 흉부 좌우에 겉붙임 뚜껑주머니를 붙이고, 금속 단추를 달았다. 어깨에 어깨표장지를 붙이고, 좌측 주머니 상단에 가슴표장을 달았으며 좌측 어깨 상단에 어깨휘장을 붙였다.

성하복은 근무복과 동일하나 소매가 반팔형태이다. 기동복은 진청색, 폴리에스테르ㆍ레이온 혼방 원단으로 제작되었으며 노타이식 깃에 가슴받이를 붙이고 긴소매로 하며, 앞면 중앙에 지퍼와 4개의 벨크로테이프를 붙였다. 흉부 좌우에 뚜껑닫이 덧붙임 주머니를 붙이고, 뚜껑과 소매 깃에 벨크로테이프를 붙였다. 어깨에 어깨표장지를 붙이고, 좌측 가슴에 해양경찰휘장을 좌측 어깨 상단에 어깨휘장을 붙였다. 하의는 긴바지로 좌우측 측면에 뚜껑닫이 덧붙임 주머니를 붙이고 뚜껑에 벨크로테이프를 붙였다.

점퍼는 겨울점퍼와 춘추점퍼로 구분한다. 겨울점퍼는 진청색, 폴리에스테르 원단으로 제작되었으며 깃에는 탈부착을 할 수 있는 진청색인 털을 달고, 앞면에는 앞채움용 지퍼를 달며, 허리 좌우 끝단에 똑딱단추 2개를 달았다. 좌측가슴에 해양경찰휘장, 좌측 어깨 상단에 어깨휘장을, 등판 절개선 부위에 반사테이프를 붙였다.

비옷은 내근용과 외근용으로 구분되었다. 내근용의 비옷은 나일론 원단에 폴리우레탄 코팅 비옷의 원단, 모자는 폴리에스테르 원단으로 제작되었다. 길이는 외투 길이로 앞섶을 두겹으로 한 벌림깃으로 하고, 앞면에 3개씩 두 줄로 플라스틱 단추를 달며, 깃 밑에는 단추를 달아 모자를 부착할 수 있게 하였다. 등에 등받이를 덧붙이고, 허리띠를 두르고 좌측 앞가슴에는 해양경찰휘장을 붙이고 등판에는 “해양경찰"을 붙였다. 외근용은 내근용 비옷과 동일한 재질로 상하 분리형 형태였다. 상의에 앞 채움용 지퍼를 달며, 깃 밑에는 단추를 달아 모자를 부착할 수 있게 하였다. 하의는 허리 조임용 고무줄을 달고, 양옆에 주머니 트기를 한다.

파카는 흑청색, 폴리에스테르ㆍ나일론 혼방원단으로 코트 길이로 하였다. 하고, 여밈은 지퍼를 달고, 허리에 고리를 달아 허리띠를 할 수 있게 하였다. 좌측 가슴에 해양경찰휘장을, 좌측 어깨 상단에 어깨휘장을 붙였다. 등판에는 절개선 부위에 반사테이프를 붙였다.

반외투는 진청색, 모ㆍ폴리에스테르 혼방 원단으로 깃에는 탈부착 할 수 있는 털을 달았다.


Ⅳ. 해양경찰복의 특징

해양경찰복의 특징은 창설이후 현재까지의 변천요인과 타 기관 제복의 비교로 특징을 볼 수 있다. 변천특징은 제복의 소재, 색, 형태, 계급구분으로 알아 볼 수 있으며, 타 기관제복 비교로 해양경찰과 유관기관으로 관련성이 많은 일반경찰과 소방관 복제를 비교하였다.

1. 변천특징과 요인

‘해양경찰복의 세습기’ 초기 경찰정복은 국방색의 융 또는 면포로 착용하였고 1954년 5월 13일에 시행된『경찰관복제』(대통령령 제906호)로 경찰복의 색상과 옷감, 형태, 종류 등 많은 부분에서 개정이 이루어졌다. 두드러지게 변화된 것은 동복의 색으로 국방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었으며 융 또는 사지로 만들었다. 경찰복색의 변화는 전후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6ㆍ25 전쟁 이전의 화려했던 경찰복제로의 회귀와 더불어 전쟁기간동안 민간인들에게 확대된 군복착용이 군인과 전투경찰, 민간인의 구별이 어려워 치안상의 문제가 된 점이 복색 개정의 주요한요인으로 보인다(KNPA, 2015).

1966년 해양경찰 제복은 세척이 용이하지 않고 무거운 모 크레이프, 하복은 모포라지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1973년 모직 또는 모ㆍ화학 섬유 혼방지로 제작 되었으며 복제 개선을 통하여 모ㆍ폴리에스테르 혼방지로 구김이 덜 가도록 방축가공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기능복의 작업복은 청자색 목면직기, 우의는 쥐색 고무포지로 제작 되었다. ‘해양경찰의 다양화기’ 근무모는 진청색, 근무복은 연보라하늘색의 면 폴리에스테르를 사용되었고 기동복은 회청백색, 겨울잠바는 진청색이었다. 우의는 나이론 폴리 우레탄코팅지 파카는 진청색 나이론지로 만들어 졌다. 이후 복제개선을 통해 근무복이 바닷물색, 기동복이 진청색, 파카가 흑청색으로 변경되었으며 우의, 점퍼 등 제복의 종류가 다양해짐에 따라 기후별, 기능별 등을 고려한 다양한 소재로 제작되고 있다.

농업중심이었던 한국사회는 1970년대부터 새마을운동 등을 통하여 경제가 안정화되기 시작 하였다. 이후 빠르게 진행되는 산업화와 경공업인 섬유산업부분에서 성장이 이루어 졌다. 직기와 가공기계 등과 같이 설비의 현대화가 이루어 졌고 방직산업이 발달하여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등과 같은 화학 섬유가 생산되기 시작했다(Lee, 2014). 이러한 섬유 산업의 발달은 해양경찰 제복에도 영향을 끼쳤다. 제복의 색은 해양경찰의 공권력을 상징하는 흑청색, 바닷물색으로 해양을 상징적으로 이미지화 하고 있다. 기능복의 쥐색, 회청색, 하늘색 등의 색을 진청색으로 통일감 있게 변화하였다.

형태의 변화에서 정복은 개화기 서양식 제복의 기본형이었던 스탠드업 칼라가 달린 상의에서 벌림깃 이중섭의 재킷형에 두줄로 3개의 단추를 달았다. 1984년 정복상의는 두줄 단추에서 한줄 4개의 단추 여밈으로 착용에 더욱 편리하게 하였으며 이후 상의 주머니에 뚜껑을 달아 활용도를 높였다. 여자정복은 남자정복 상의와 같았으며 하의는 치마를 입었다. 2008년 여자정복 하의에 바지와 임부복이 추가 되었으며, 2014년 남자정복과 동일하였던 여자정복상의는 허리 라인이 들어간 형태로 디자인적 요소가 반영되었다.

해양경찰 창설 당시 일반경찰제복의 계급장으로 계급을 구분하였다. 계급에 따라 다르게 견장을 달았는데 경무관 이상, 총경, 경감, 경위만 다른 형태로 달았으며 경사는 견장 대신 소매장을 달아 구분되도록 하였다. 1966년에도 일반경찰과 동일한 형태의 정복을 착용하였다. 대신 해양경찰은 색을 다르게 하고 일반경찰복에는 없는 소매표장을 달아 차별된 제복으로 해양경찰의 존재를 인식 시키고자 하였다. 해양경찰복의 제정기동안에 정모에 차양을 달았고 해양경찰대장만 달았던 견장을 모든 계급이 달았다. 차양은 무궁화꽃ㆍ봉우리ㆍ잎으로 구성되었는데 종류와 수를 달리하여 계급을 구별하였다. 어깨표장의 문양 또한 계급별 다르게 자수가 되었다. 여러 차례 개정을 통해 소매표장이 사라지고 어깨표장이 통일 되는 등 변화를 거쳤다. 1997년『해양경찰공무원 복제에 관한 규칙』을 통해 차양, 계급장, 지휘관표장으로 계급구분이 되었다. 해양경찰이 일반경찰과는 확연히 차별점이 두드러지게 보여 지지 않다는 점에서 2014년 해양경찰 상징마크 CI(Corporate Identity)를 통해 해양경찰고유의 상징성을 이용하여 타 기관 제복과 차별화 되면서도 일관된 이미지 체계에 입각한 디자인을 보여주었다. CI를 어깨표장, 기능복, 지휘관 표장에 활용하였으며 가슴표장, 어깨표장은 ‘해양경찰’ 문구가 두드러지게 보임으로써 해양경찰의 명시성이 높아졌다.

2. 타 기관 제복과 비교

일반경찰복은 1945년 창경 이후 경찰복제에 대한 법령은 1949년에 처음 제정ㆍ공포되었으며 이후 70여 년 동안 여러 차례 제정되고 개정되었다. 초기 경찰복제는 일제경찰의 복제를 폐지하고 새로운 경찰의 이미지를 확립하고자 하였다. 미군정하에 제작되어 60년간 경찰의 상징물로 사용되었던 독수리마크는 2005년 경찰 CI 도입을 통해 한국 수리인 ‘참수리’ 형상으로 새롭게 표현하였다. 이전 독수리는 한국적 정서와 연관성이 없으며 색상ㆍ규격 등에 관한 명확한 규정 또한 없어 사용자에 따라 임의로 변형되는 경우가 많았다. 무궁화 중심의 태극장은 만물의 근원으로서 ‘대한민국과 국민’을 상징하며 이를 감싸고 있는 5장의 무궁화 꽃잎은 ‘忠ㆍ信ㆍ勇ㆍ仁ㆍ義’으로 경찰이 지향하는 가치개념을 상징하였다.

현재 경찰복은 2015년 경찰복제 개선사업을 통하여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 로서 경찰 조직의 이미지 목표로 새롭게 개선되었다. 정모 둘레에 건곤감리 문양을 기하학적으로 둘렀으며, 근무모는 모자표장과 금색 금속사를 꼬은 장식띠 사이에 태극사괘무늬를 일자형으로 수 놓았다. 이는 태극기의 유려한 심미성과 동시에 대한민국 경찰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정복은 네이비색으로 활동성과 착용하는데 편하도록 제작하는데 입체재단이 반영되었다. 근무복 상의는 청록색으로 기능성 원사를 사용하여 통풍성ㆍ신축성ㆍ향균성ㆍ방오염성의 효과를 높였으며 물세탁이 가능하고 구김이 적어 다림질이 용이하며 편안함을 실현하였다. 점퍼는 고강도 신축성 원단을 사용하였는데 라미네이팅 코팅처리가 되어 방투습이 가능하게 하였다. 겨울점퍼의 경우양면 구성으로 하여 상황에 따라 착용방법을 달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계급장은 네이비색 바탕에 TPU소재의 은색 건곤감리 문양 테두리를 고주파방식을 적용하여 접착하였다.

소방공무원은 1945년 미 군정청은 소방업무와 통신업무를 통폐합하여 소방과를 설치하였고, 소방과를 소방부로 개칭하는 동시에 도 경찰부에도 소방과를 설치하였다. 1946년 소방부 및 소방위원회를 설치하고 소방조직 및 업무를 경찰로부터 완전히 독립하여 자치소방체제로 전환하였다. 초기 “소방(消防)”이라는 용어의 등장은 화재진압이라는 의미에서 사회적 소방수요의 증가와 소방조직의 발달로 화재의 예방ㆍ경계ㆍ진압이라는 “개념”으로 확대되었고, 1958년에는 화재뿐만 아니라 풍ㆍ수ㆍ설해까지 포함한 자연재난의 예방과 대비라는 것까지 포함한 개념이 되었다. 1982년 일부 소방서에서 119구급대를 설치하여 구급업무를 실시하였고, 1983년 구급업무를 소방의 기본업무로 법제화하였다. 경제성장과 더불어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안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으며, 복잡한 사회구조만큼이나 다양한 사고가 발생하여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고 고도로 훈련된 구조대가 필요하게 되었다(Jin, 2016). 소방대원의 업무의 증가와 활동 환경까지 다양하게 광범위해 짐에 따라 소방대원의 제복 또한 비례적으로 변천해 왔다. 1949년『소방관복제』제정으로 소방복제의 법령이 공포되었으며 29번의 제정ㆍ개정을 거쳐 현재까지 적용되어 오고 있다.

<Fig. 6>

2017 Police Uniform(KNPA, 2015, p.268)

현재 소방복의 정복은 검회색 양모, 폴리에스테르로 제작되고 있다. 상의의 깃은 벌림깃 형태로 앞면 중앙에 한 줄로 4개의 은색 금속제 단추를 달아 여미었다. 근무복은 진회색의 상ㆍ하의와 연회색 와이셔츠 검은색 조끼 형태로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보이고 있다(Lee & Kim, 2010). 소방복의 주 업무별 기동복(여름용, 겨울용), 활동복(여름용, 겨울용), 점퍼(봄ㆍ가을, 겨울용), 방한복으로 세분화 되어있다. 소방복은 진회색으로 통일되어 착용되어지며, 기동복과 활동복은 주황색으로 착용한다. 주황색은 소방의 대표 이미지 색상으로 인식되며 화재 구조 구급 등의 기능구분 되도록 표지장을 부착하여 구별이 되도록 하였다. 소방대원은 어두운 곳에서 작업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 멀리서도 눈에 띄어야 한다. 소방복은 대부분 명도가 낮은 진회색을 사용하고 있지만 반사테이프로 인해 가시성을 높여 준다(Shin, 2009).

해양경찰복의 세습기는 고유의 복식을 가지고이지 않았던 해양경찰은 조직의 정체성과 독자성을 확립 시키고자 대외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상징적으로 복제개선이 이루어 졌다. 소재 변경과 색의 통일로 제복의 기능성의 변화를 보였다. 또한 CI 사용이 체계적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아 혼용되어 사용되어 왔다. 체계적인 CI도입 이후 시각적으로 미약했던 해양경찰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해양경찰복의 변천을 살펴보면 타 기관과의 차별된 이미지를 보이기 위한 상징적, 기능적, 장식성의 변화의 비중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유니폼으로써 상징성은 직업, 신분, 소속을 나타내지만 국가기관인 만큼 공공성 또한 내포하고 있어야 한다. 공공이라는 다의미성은 정치구조의 산물로서 변화하는 사회 조직과 관계를 보여준다. 사회구조와 권력이동을 반영하며, 동시에 공공성이 어떠한 요소를 기반에 두고 발현되는가를 반영하고 있다. 이에 공공을 위한 직업군의 유니폼이기에 나라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옷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Shin, 2009). 일반경찰제복은 건곤감리 문양, 태극문양 등 한국전통 문양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대한민국 경찰의 공공성을 보여준다.

해양경찰복의 다양화기를 거쳐 기능은 업무 환경이 고려된 제복의 품목이 늘어났다. 직조의 기술이 발전하며 오염과 구김이 덜 가는 기능적인 소재로 제복이 제작되었다. 하지만 기능성 개선에 더불어 안전성에도 개선의 필요성을 보인다. 전체적으로 바다를 상징하는 진청색의 제복으로 통일감은 보여주지만 가시성이 낮다. 복식에서의 색채는 다른 복식 구성 요소 보다 시각적으로 강렬한 반응을 일으키며 설득력을 갖는 수단이 된다. 특수 업무를 수반으로 하는 직업에서는 눈에 잘 띄는 의복은 작업자의 안정상 중요한 요소가 된다(Shin, 2009). 소방관 제복에서 활용도가 낮았던 예복과 정복은 정복 하나로 축소되었으며 그 외 기능복을 주로 개선이 되어 지고 있다. 소방대원도 야외활동이 주 업무환경인 만큼 기동복과 활동복은 주황색으로 하여 가시성을 높였다. 주황색은 소방의 대표 이미지 색상으로 인식되며 어두운 곳에서 작업해야 하는 경우 반사테이프로 멀리서도 눈에 띄어 가시성을 높여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 될 수 있다.

<Fig. 7>

2017 Fire fighter Uniform(nfa.go.kr, 2017)


Ⅴ. 결론

본 연구는『법령』,『대한민국 관보』를 토대로 해양경찰 창설 이후 제복의 변천 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제복을 정복과 기능복으로 구분하여 특징을 고찰하고 요인을 분석하여, 제복의 특수성을 보고자 하였다.

해양경찰 창설은 1953년 내무부 치안국 산하의 조직으로 ‘해양경찰대’가 창설되어 초기 해양경찰제복은 일반경찰 제복 법령의 부분 규정되어 왔었다. 이후 해양행정체제를 일원화하기 위하여 1996년 해양수산부를 발족으로 독립을 계기로 해양경찰제복 법령 생겨났다. 해양경찰복제에 대한 법령은 1966년에 처음 제정ㆍ공포 되었으며 이후 현재까지 22차례 제정ㆍ개정 되었다. 1966년, 1970년, 2008년으로 3회의 전부개정, 1984년, 1997년 2회의 제정이 공포되었으며 17회의 일부개정으로 이루어졌다. 법령과 관보 중심으로 해양경찰복제의 변천을 품목별 개정 연도로 보았을 때 정복은 1966년, 1984년, 1997년, 2008년 기능복은 1966년, 1997년, 2008년으로 주요 개정 되었다. 해양경찰복 디자인과 변천의 특징에 따라 네시기로 구분할 수 있었다. 해양경찰복제가 생기기전 일반경찰의 복제를 착용한 ‘해양경찰복의 세습기’, 법령을 통해 해양경찰제복의 규정이 공포된 ‘해양경찰복의 제정기’이다. 해양경찰만의 제복 재정을 통해 기능복의 품목이 다양해진 ‘해양경찰의 다양화기’, 제복의 통일성과 장식적인 변화로 ‘해양경찰의 정착기’이다.

해양경찰 제복은 유니폼으로서 형태가 두드러지게 큰 변화를 두지는 않았다. 하지만 정치 경제적 영향에 의해 해양경찰의 제복에서도 상징성ㆍ기능성ㆍ장식성의 영향을 끼쳐졌다고 본다. 해양경찰복의 제정기 80년대 국제 행사 등의 성공적인 개최 후 한국은 국가 이미지 개선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다(Lee, 2014). 이를 계기로 1984년『경찰복제에 관한 규칙』제정을 통해 친근한 경찰의 이미지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 되었으며, 새로운 경찰상을 정립하고 과거의 제복보다는 기능적이고 상징성을 도입하고자 하였다. 해양경찰복의 다양화기에 해양경찰 만의 상징성을 이용하여 일반경찰과는 차별화 되면서도 일관된 이미지 체계에 입각한 디자인을 제정함으로써 대내적으로는 자긍심과 품위를 고취시키며 대외적으로는 공권력을 상징하는 권위와 친근한 경찰이미지가 조화롭게 표출 되고자 개선하였다(Lee & Kim, 2010).

정복은 개화기 서양식 제복의 기본형이었던 스탠드업 칼라가 달린 상의에서 양복 정장의 기본형인 테일러드 재킷이 사용화 되었다(Lee, 2014). 형태가 계절별ㆍ계급별로 구분되었던 형태가 점차 일관성 있게 통일되면서 제정기가 이루어 졌다. 계급별 정복의 계절별 형태차이가 사라졌으며, 소재와 색이 통일되었다. 섬유산업의 발달로 제복에 영향을 끼쳤으며 가볍고 구김이 덜 가는 소재 모ㆍ폴리에스테르 혼방지로 교체되었다. 해양경찰의 다양화기에는 복제 개정을 통해 정복의 임부복이 추가 되었는데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확대되고 업무환경이 광범위해 졌음을 알 수 있다. 작업복, 우비만이였던 기능복은 활동량과 환경을 고려하여 다양한 품목으로 개정되었다. 해양경찰 CI를 통해 일반경찰과는 확연히 차별점이 보이기 위해 장식적으로 어깨표장, 기능복, 지휘관 표장에 활용하였다. 해양경찰복의 정착기는 디테일한 장식을 통해 장식적인 요소와 해양경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이 제복의 상징성, 기능성, 장식성을 통해 해양경찰의 위상이 높아졌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국가기관의 제복인 만큼 공공성과 한국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상징성이 부족하며, 업무환경에 따라 품목은 늘어났지만 착용자의 시각적으로 안전성은 아직 부족하다.

또한 짧은 기간 동안 제정 및 개정으로 여러 차례 제복규정이 변해왔다. 해방 후 빠른 경제 개발로의 영향으로 해양경찰의 이미지 개선과 인식의 확립을 위한 과정이라 볼 수 있지만 해양경찰의 정체성이 부족하다. 또한 대한민국 현대사의 제복에 관한 선행연구가 부족함을 느꼈으며, 해양경찰 뿐 아니라 정치적, 경제적, 사회ㆍ문화적 상황 속에서 변화해오는 다양하게 확대된 제복의 연구의 필요성이 있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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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 H. R., (2011), A study on the historical changes of modern Korean maritime police, Korea Association of Public Safefy and Criminal Justice, 20(4), p75-112.

<Fig. 1>

<Fig. 1>
Superintendent General Police Ranks(photographed by author, 2017)

<Fig. 2>

<Fig. 2>
Inspector Police Ranks(photographed by author, 2017)

<Fig. 3>

<Fig. 3>
Auxiliary Policeman Police Ranks(photographed by author, 2017)

<Fig. 4>

<Fig. 4>
Auxiliary Policeman Police Ranks(photographed by author, 2017)

<Fig. 5>

<Fig. 5>
Korea Coast Guard symbol(kcg.go.kr, nd, 2017)

<Fig. 6>

<Fig. 6>
2017 Police Uniform(KNPA, 2015, p.268)

<Fig. 7>

<Fig. 7>
2017 Fire fighter Uniform(nfa.go.kr, 2017)

<Table 1>

Korea Coast Guard Uniform

Title 1953 1966
Detail Superinten-
dent
General
Senior
Superinten-
dent
Senior
Inspector
Inspector
Assistant
Inspector Policeman General Commander Senior
Superinten-
dent
Senior
Inspector
Inspector Assistant
Inspector
Policeman
Formal
cap
X
Uniform
epaulet X X
Stripe X X X
Shoulder
mark
X X
Emblem
and
Insignia

Title 1984 1997
Detail Senior
Superin-
tendent
General
Superin-
tendent
General
Senior
Superin-
tendent
Superin-
tendent
Senior
Inspector
Inspector Assistant
Inspector
Senior
Policeman
Policeman Auxiliary
Policeman
Commis-
sioner
General
Chief
Superin-
tendent
General
Senior
Superin-
tendent
General
Superin-
tendent
General
Senior
Superin-
tendent
Superin-
tendent
Senior
Inspec-
tor
Inspec-
tor
Assistant
Inspector
Senior
Poli-
ceman
Poli-
ceman
Auxiliary
Policema
Formal
cap
X X
Uniform
epaulet
Stripe X
Shoulder
mark
Commander's
Insignia
Emblem
and
Insignia

Title 2008 2014
Detail Commi-
ssioner
General
Chief
Superin-
tendent
General
Senior
Superin-
tendent
General
Superin-
tendent
General
Senior
Superin-
tendent
Superin-
tendent
Senior
Inspec-
tor
Ins-
pector
Assistant
Inspector
Senior
Poli-
ceman
Poli-
ceman
Auxiliary
Poli-
ceman
Commi-
ssioner
General
Chief
Superin-
tendent
General
Senior
Superin-
tendent
General
Superin-
tendent
General
Senior
Superin-
tendent
Superin-
tendent
Senior
Inspec-
tor
Ins-
pector
Assistant
Inspec-
tor
Senior
Poli-
ceman
Poli-
ceman
Auxiliary
Poli-
ceman
(Official Gazette or Korea[官報], 1953, 1966, 1984, 1997, 2008, 2014)
Formal
cap
X X
Uniform
epaulet
Shoulder
mark
Commander's
Insignia
Emblem
and
Insignia

<Table 2>

Korea Coast Guard Functional clothing

Year 1953 1966 Title 1997 2008
Detail Detail
(Official Gazette or Korea[官報], 1953, 1966, 1984, 1997, 2008)
Service
uniform
X service
uniform
Boiler
suit
working
clothes
Battle
dress
X Jumper
Raincoat Raincoat
Parka
coat X half-coat X